"유럽이야? 미국이야?"…'부부의세계' 촬영지, 평택 미국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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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야? 미국이야?"…'부부의세계' 촬영지, 평택 미국인마을
  • abc경제
  • 승인 2020.04.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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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세계. JTBC드라마 유튜브 채널 갈무리. /뉴스1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2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드라마에 등장하는 저택에도 시청자의 관심이 쏠린다.

극 중 무대가 되는 '고산'은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지역이다. 그러나 저택과 저택이 위치한 하우스타운은 세트장이나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이 아닌 실제 주택 지역에서 촬영했다.

19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곳은 경기 평택시 현덕면 덕목리에 위치한 '미국인 마을'내 '험프리스 랜딩'(Humphreys Landing)이다. 지난 2015년부터 단지 설계와 조경을 시작했고, 조성 당시부터 미국 현지에 지어지는 집을 그대로 옮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타운은 총 부지 1만2000평(3만9669㎡)대 단지로 토지 80평(약 264㎡), 건물 60평(약 198㎡)의 2층 단독주택 71가구가 모여있다.

극 중 이태오와 지선우가 사는 집은 이 마을의 입주민을 위한 클럽하우스다. 입주민 카드를 소지한 인원만 이용이 가능하고, 내부에는 피트니스센터와 파티룸, 회의룸 등이 갖춰져 있다.

부부의세계. JTBC드라마 유튜브 채널 갈무리. /뉴스1

이태오와 여다경이 이사 온 새 집 역시 같은 하우스타운에 위치한 71가구의 일반 주택 중 한 가구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하우스타운이 실존하더라도 이곳에 입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평택에 위치한 미군 부대 소속 미군과 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빌리는 '영외 렌털하우스'이기 때문이다.

미군 전용 주거 단지인 데다, 미군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인 출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입해 미군에게 렌털하는 사업을 위한 목적이라면, 사전 예약과 미군에 인증된 중개업자의 동행하에 집을 구경할 수 있다.

한편 이 주택의 60평형 기준 매매가는 5억원대, 미군 렌털을 통한 임대금액은 1년에 약 40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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