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文대통령 '한국판 뉴딜' '리쇼어링' 의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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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文대통령 '한국판 뉴딜' '리쇼어링' 의지 환영"
  • abc경제
  • 승인 2020.05.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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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0.5.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경재계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밝힌 '한국판 뉴딜'과 '리쇼어링' 등 포스트 코로나 경제 대책과 관련해 대체로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규제완화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 것은 적절한 방향이라고 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상의는 "대통령의 국정운영 비전과 정책방향이 산업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려면 낡은 법제 개선, 선진국 수준의 인센티브 체계 마련 등 민간 역동성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조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가능한 모든 기회의 문을 열어가길 바라며 예상치 못한 단기이슈, 기득권 장벽에 멈추지 않도록 정부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사상 초유의 경제 위기 앞에 정부가 방심하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우리 경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반색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충격은 크지만, 이를 기회 삼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본다"며 "최근 K-방역으로 높아진 국격을 바탕으로 제조업, 디지털, 전자상거래 분야 등 우리의 강점에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더한다면 충분히 선도형 경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이를 위해 정부의 지원 정책과 더불어 창의적인 기술과 새로운 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규제 개혁이 추진될 바란다"고 했다.

노영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왼쪽부터)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이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 배석해 있다. 2020.5.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문 대통령이 밝힌 경제 위기 극복 취지에 동감하며, 앞으로 우리 경제가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기회 창출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는 길을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반겼다.

그러면서 경총은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와 혁신을 통해 최대한 일자리 문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과감한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는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이 언급한 디지털 강국 도약, 신성장 산업 육성, 초국가적 연대와 협력 등은 코로나19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국가전략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우리기업의 유턴은 물론 해외첨단산업과 투자를 유치를 위해 향후 과감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점을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세계는 이제 값싼 인건비보다 혁신역량과 안심 투자처를 선호하기 시작했다"며 "우리에게는 절호의 기회로, 한국 기업의 유턴은 물론 해외 첨단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과감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이 돼 세계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을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며 "5G 인프라 조기 구축과 데이터를 수집, 축적, 활용하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 교육, 유통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도시와 산단, 도로와 교통망, 노후 SOC 등 국가기반시설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화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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