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생이 온다"…성년의날 맞이 스무살 '잇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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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생이 온다"…성년의날 맞이 스무살 '잇템'은?
  • abc경제
  • 승인 2020.05.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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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종류의 꽃을 선보이고 있다.© News1 류석우 기자

오는 18일 성년의날을 앞두고 모처럼 유통가에 활기가 돌고 있다. 긴 학창 시절을 끝내고 대학생·직장인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을 격려하려는 선물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성년의날은 세월이 흘러도 크게 변하지 않은 기념일 중 하나다. 다만 올해 코로나19 사태처럼 외부환경의 영향 등으로 성년의날 풍경은 해마다 조금씩 다르다.

◇성년의날도 코로나 영향?…향수보단 스킨케어 '불티', 언더웨어도 '인기 상승'

연인들이 성년의날에 주고 받는 세가지 선물은 '장미·향수·키스'다.

올해도 성년의 날을 앞두고 관련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탓에 향수보다는 피부관리를 위한 스킨케어 계열의 화장품이 더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G마켓에 따르면 8일부터 14일까지 에센스·세럼·오일 등 판매는 전주(1일~7일) 대비 105%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무려 285% 급증했다. 스킨·로션 품목 또한 전 주 대비 46%, 전년 대비 41% 늘었다.

향수 판매량은 전주 대비로는 33% 판매가 늘었지만 지난해보다는 25% 감소했다. 여성 향수는 전주 대비 54% 늘었지만 전년 대비는 19% 감소했다. 남성 향수는 전주 대비 17%,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최근 성년의날 등 기념일 선물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언더웨어의 경우 전주 대비 여성용은 늘었지만 남성용은 줄었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선 증가했다.

G마켓의 여성브라 판매는 전년 대비 16%, 전주 대비 8% 증가했다. 여성팬티는 전년 대비 8% 줄었지만, 전주 대비는 2% 늘었다. 브라팬티 세트는 전년 대비 1%, 전주 대비 2% 늘었다. 남성팬티의 경우 전주 대비 17% 줄었지만 전년 대비는 12%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전통적인 선물을 주고 받는 것 같지 않다"며 "취향을 타는 향수 대신 화장품 등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년의 날을 앞둔 14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딥티크 매장에서 모델들이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의 향수 기프트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뷰티·쥬얼리·액세서리 브랜드…너도나도 "성년의 날 특수 잡아라"

뷰티, 쥬얼리, 액세서리 업체들은 '성년의날 특수'를 잡기 위해 일제히 할인·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성년의 날을 맞아 세계 유명 브랜드들의 향수 패키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프랑스 대표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는 20대 사회 초년생을 위한 다양한 향수 기프트 세트를 내놨다. 특히 눈길을 끄는 '로즈 부케 세트'는 '열정', '사랑'이라는 꽃말을 담은 싱그러운 장미향의 향수 '롬브르단로'와 핸드크림 '오로즈'로 구성됐다.

함께 선보이는 '오 드 뚜왈렛 디스커버리 세트'는 딥티크의 베스트셀러 향수 5종으로 구성된 미니어처 세트로 향수에 입문하는 사회 초년생에게 안성맞춤이다.

4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도 브랜드 판매 1위 향수인 '아쿠아 디 콜로니아-프리지아'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향수 '언네임드' 등을 대상으로 기획전에 들어갔다.

트렌드 세터 강민경이 한 방송에서 공개한 장미 향수로 관심을 모은 프랑스 향수 브랜드 '구딸 파리'는 성년의날 나만의 향수병을 만들거나, 기억에 남을 소중한 선물을 남길 수 있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18일까지 구딸 단독 매장과 숍인숍 매장에서 진행한다.

스웨덴 시계 및 액세서리 브랜드 다니엘 웰링턴은 18일까지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 제품 구매 시 레드리본이 장식된 기프트 박스를 증정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아이코닉 링크' 시계부터 브레이슬릿, 링 등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대폭 할인은 기본. 로켓배송에 필수템 패키지까지…온·오프라인몰 프로모션도 '눈길'

온·오프라인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기획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쿠팡은 14일 '로즈데이'와 18일 '성년의날'을 동시에 노린 마케팅에 나섰다. 장미꽃과 향후, 메이크업, 쥬얼리·시계 등 4개 카테고리로 나눠 인기상품을 최대 60%이상 할인해준다.

대표적으로 남성용 선물로 가장 인기가 많은 향수인 '존바바토스 아티산' 125㎖를 정가보다 59% 할인된 4만6000원에 판매한다. 한정수량으로 2000원 추가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여성용 인기 향수인 '랑방 에끌라 드아르페쥬 우먼 오 드 퍼퓸' 30㎖도 51% 할인된 2만9750원에 판매한다.

상대의 전화번호만 알면 주문 다음날 바로 전달해주는 '로켓배송'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티몬에서도 '기념일챙기기' 등 특가 행사를 통해 꽃과 향수, 케이크, 초콜릿, 여성·남성 인기 선물 상품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남성용 지이크 셋업 수트 세트를 7만5900원, 여성 가방 브랜드 '바나바나'의 올해 신상 제품을 5만8900원 균일가로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에선 '스무살 축하해' 향수 선물 등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17일까지 향수 10% 할인쿠폰, 성년의날 20% 할인쿠폰이 각각 5장씩 제공된다.

CJ올리브영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고객을 응원하기 위한 ‘치얼 업'(CHEER UP) 키트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치얼 업 키트는 20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카드 지갑과 성년의 날 축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응원 엽서 세트 7종으로 구성됐다. 사회 초년생들의 뷰티 입문 아이템으로 제안하는 향수와 파운데이션 등 인기 상품 체험본 12종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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