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차세대 뷰티 격전지 급부상...시장규모 한국, 프랑스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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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차세대 뷰티 격전지 급부상...시장규모 한국, 프랑스 추월
  • abc경제
  • 승인 2020.05.2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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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세계 주요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단위: 미화 백만달러, 2019년 고정환율).© 뉴스1

지난해 '인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가 프랑스를 제치고 7위에 올라서며 신흥 뷰티 격전지로 떠올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와 동일한 9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난해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분석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지난 2018년 8위를 차지했던 인도는 지난해 시장규모가 147억8100만달러(약 18조1400억원)로 커지며 프랑스(146억2230만달러)를 제쳤다. 지난 2018년 한국을 뛰어넘으며 8위를 기록한지 불과 1년 만에 프랑스를 따라잡은 것. 이는 급격한 경제 성장과 '아유르베다'(힌두교 건강 관리 체계)를 내세운 탄탄한 내수 브랜드의 약진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홍희정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부문 수석 연구원은 "차세대 K뷰티 시장으로 인도를 꼽는 브랜드들이 많지만, 인도의 지리적 특성을 잘 이해하고 기후에 맞는 라인업과 가격 정책으로 공략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국의 시장규모는 지난해 132억5300만 달러(약 15조 4400억원) 시장 규모로 9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세계 1위 자리를 지켰고 전년대비 13.8% 성장한 중국은 691억500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일본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유로모니터는 올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했지만 뷰티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뷰티 제품이나 구매 패턴은 코로나19 이전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소비자들이 기능성 제품에 주목할 것이란 분석이다.

홍 수석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건강·면역·위생 등의 기능을 지닌 뷰티 제품이나 원료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수한 기술·건강한 자연성분 등으로 잘 알려진 K뷰티에게 제품력을 널리 선보일 수 있는 또다른 기회다. 코로나19이후 발생할 종합적 변화에 K뷰티는 시장 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제품력과 역량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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