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공공분양 '고덕강일', 5억원 미만 분양가에 실수요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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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공분양 '고덕강일', 5억원 미만 분양가에 실수요자 몰린다
  • abc경제
  • 승인 2020.06.0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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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고덕강일 14단지 조감도. © 뉴스1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덕강일지구에 마지막 공공분양 물량을 공급한다. 주변 일반 분양가 대비 저렴한 가격의 공공분양단지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SH공사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단지와 14단지에서 총 937가구에 대한 분양공고를 내고, 15일부터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전용면적 49㎡, 59㎡ 두 가지 타입으로 분양 물량은 8단지 526가구, 14단지 411가구 등 총 937가구다.

이번 분양은 신혼희망타운으로 전환된 3단지를 제외하면 고덕강일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고덕강일단지는 총 14단지까지 구성됐다. 1·3·5·10·12단지는 민간에 매각했고, 2·6·7·9·11·13단지는 공공임대단지다. 애초에 공공에서 진행하는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희소성이 크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분양가다. 평균 분양가격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8단지 전용 49㎡ 3억8518만원, 59㎡ 4억6601만원, 14단지 전용 49㎡ 4억669만원, 59㎡ 4억9458만원이다. 지난해 분양된 4단지와 유사하게 결정됐으며 인근 강일리버파크 동일주택형 대비 73% 수준이다.

민간 분양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됨에 따라 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기가 많은 전용 59㎡타입은 경쟁률이 세 자릿수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9월 분양한 고덕강일 4단지는 총 642가구를 분양했는데, 당시 평균 경쟁률은 36대 1이었다. 전용 49㎡는 21대 1, 전용 59㎡는 169대 1이다.

단지는 전매 금지 10년, 거주의무기간 5년 등 규제가 적용된다. 의무기간 안에 아파트를 매각하려면 다시 SH공사에 되파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투기 세력을 뺀 실수요자 위주의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SH공사 관계자는 "5호선 연장에 따라 지하철역이 완공되면 서울 중심부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분양가 역시 모든 가구를 5억원 미만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분양한 4단지 평균 경쟁률(평균 36대 1) 이상은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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