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이것만은 챙기자…KTX·공연 할인권에 중고생은 무료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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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이것만은 챙기자…KTX·공연 할인권에 중고생은 무료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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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0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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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2020.3.31/뉴스1

정부가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현금 지급과 같은 효과를 내는 민생 지원책을 함께 내놨다.

총 1700억원 규모의 영화·공연·숙박 할인쿠폰은 물론, 편도 1인당 1만원대 KTX 이용권과 중고생 무료백신 접종까지 다양한 혜택을 예고했다.

정부가 지난 1일 펴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보면, 정부는 경제활동인구(2773만명)의 절반을 넘는 1618만명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쿠폰 공급은 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외식·농수산물 등 8개 업종에 이뤄진다.

◇선착순 1인당 1회만?…구매처 다르면 '중복' 됩니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1인당 1회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온라인 예약·구입이라면 구매처가 달라질 경우 여러 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6000원 할인쿠폰은 이달(6월)부터 147만명에게 배포를 시작하는데,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서로 다른 업체에서 각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월부터는 모두 600만명에게 농수산물 20%(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공연 관람객에게는 1인당 8000원 할인쿠폰을 36만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무더위가 예상되는 8월에는 실내체육시설 월 이용권 구매시 3만원 환급 혜택을 40만명에게 주기로 했다.

가을에 접어들며 나들이가 늘어나는 9월에는 160만명에게 박물관 3000원 할인쿠폰을, 190만명에게 박물관 2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9월에는 온라인 숙박 예약 100만명에 대한 3~4만원 할인과, 주말 외식업체 5회 이용시 1만원 할인쿠폰 330만명 지급도 이뤄진다.

이로써 정부는 쿠폰 지급액의 5배 이상인 약 9000억원의 소비를 촉진한다는 목표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KTX, 거리무관 '편도 1만원대'…쏘카 첫달 무료행사

정부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특별 여행주간으로 지정하고 전용 교통이용권을 출시할 계획이다.

거리와 상관없이 KTX를 편도로 4번 탈 수 있게 해 2인권 14만원, 3인권 21만원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1명이 편도 1회를 이용할 때 1만7500원 꼴인 셈이다.

정부는 여기에 4일간 4만원에 고속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여행주간 전용 교통이용권(주말 제외)도 선보인다.

특별 여행주간에 쏘카 '라이트패스' 신규가입을 한다면 첫달 무료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숙박비가 부담돼 국내 여행이 꺼려졌다면 하반기에는 국내 숙박비에 도서·공연과 동일한 카드공제(공제율 30%)를 적용할 계획이니 참고하면 좋겠다.

(자료사진) 2020.4.29/뉴스1

◇"카드 공제한도 그대론데 써서 뭐해"…8월부턴 달라요

정부는 올 하반기 세법개정을 거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4월 15%(신용카드), 30%(체크카드), 40%(전통시장)였던 소득공제율을 4~7월 한시적으로 80%까지 높인 바 있다.

그러나 공제 한도는 그대로여서, 사실상 카드를 많이 쓰는 의미가 없단 지적이 많았다.

이에 정부는 7월 말 세법개정안을 발표, 8월부터는 공제율을 원래대로 하되, 연간 카드 사용액 공제 한도는 높이기로 했다.

현재 연간 카드 사용액 공제 한도는 총급여 7000만원 이하 300만원, 7000만~1억 2000만원 250만원, 1억2000만원 초과 200만원이다.

정확한 한도 상향액은 검토 중이다.

사진은 2019년 11월15일 오후 인천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길병원에서 한 시민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2019.11.1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아이들 등교 걱정?…'독감 무료접종' 꼭 알아보세요

생활방역으로 전환돼 등교를 다시 시작한 아이들이 걱정된다면, 만 14~18세 독감(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사업을 참고하는 편이 좋겠다.

현재 독감 무료접종 사업은 만 13세 이하~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정부는 여기에 중·고교생에 해당하는 나이대 235만명을 추가할 계획이다.

독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구분이 매우 어려운 특징이 있다.

올 하반기 독감 유행 계절 전 미리 접종을 받아 놓는다면, 아이들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부는 국회에 편성안 제출을 앞둔 3차 추가경정(추경)예산으로 무료접종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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