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증 보유했더니 매출 쑥쑥" 기업 90% 효과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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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인증 보유했더니 매출 쑥쑥" 기업 90% 효과 체감
  • abc경제
  • 승인 2020.06.1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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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스1 DB

KS인증을 보유한 기업 10곳 중 9곳은 인증제품을 통한 매출향상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발표한 '2019 산업표준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KS인증을 보유한 기업 중 90.8%가 매출 향상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매출향상 비율이 10~30%라고 답한 기업은 49.2%로 절반에 가까웠고, 30~50%라고 답한 기업도 18.8%, 50%가 넘는다고 한 기업도 13.3%였다.

산업부는 "KS인증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와 품질을 제고하고, 공공기관 납품 등으로 이어지면서 매출 향상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KS 인증을 받은 제품의 경우 국가계약법과 지방계약법에 따라 제한경쟁·지명 경쟁 입찰이 가능하다. 또한 관계 법령에 다른 검사·형식 승인 등의 일부 절차도 면제받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다만 아직까지 표준 전담 인력을 배치한 기업은 극히 적었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에서 표준업무는 품질관리 부서에서 담당한다고 답한 비율이 52.0%로 절반을 넘었고, 사무·경영부서에서 담당하는 기업도 27.3%였다. 반면 별도 표준부서를 운영하는 경우는 1.2%에 그쳤다.

표준업무를 담당하는 인력도 중소기업의 경우 평균 1.9명, 중견기업 7.4명, 대기업 69.9명으로 기업 규모 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기업이 활용하는 표준의 종류는 사내표준이 86.2%로 가장 많았고, ISO 표준 57.0%, KS 표준 20.0%, 단체표준 4.4%(이상 복수 응답)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표준활용과 표준화활동에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부분은 역시나 인력 부족이었다. '내부 인력 전문성 부족'(31.2%)과 '전담인력 부족'(29.6%), 재정부담(29.4%) 등의 항목에 대해 큰 부담을 느낀다고 답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표준 관련 애로 해결방안(복수응답)으로는 '내부인력을 활용한다'는 답변이 90.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뒤로 관련기관 상담(29.6%), 유료 컨설팅(25.3%), 관련기관 교육·컨설팅(25.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기업들이 표준에 대한 전문성은 부족한 상황에서 내부인력으로 표준 관련 애로사항을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KS인증을 통한 품질 확보와 공공조달 인센티브 등의 효과가 매출향상으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와 4차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KS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표준대학원 사업 등 표준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8년 통계청 기준 10인 이상 제조업체로 등록된 1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간 면접과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진행됐다. 1000개 사 중 894개사가 중소기업, 중견기업은 90개사, 대기업은 16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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