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카드 '정동원·NCT드림'...K팝·K방역 이어 이번엔 'K세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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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카드 '정동원·NCT드림'...K팝·K방역 이어 이번엔 'K세일' 도전
  • abc경제
  • 승인 2020.06.1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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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 뉴스1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K-팝과 융합한 새로운 비대면 라이브 방식의 판촉행사를 시도한다. 'K-방역'에 이어 'K-세일'에 도전하는 셈이다. 시험무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스터트롯 TOP5 출신으로 국민동생 반열에 오른 정동원군과 SM엔터테인먼트(SM) 소속 한류 아이돌그룹 'NCT 드림'을 전면에 내세웠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K-팝과 K-라이브커머스가 융합된 형태로 지금까지 기존에 없었던 비대면 K-세일의 새로운 장르를 여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정동원·NCT 드림' 카드, 흥행몰이 성공할까

중기부는 행사의 홍보를 위해 가수 정동원군과 NCT 드림을 영입했다. 정동원군의 경우 자신의 노래 '효도합시다'를 '동행합시다'로 개사해 행사 알리기에 나선다. NCT 드림은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돼 행사의 '얼굴' 역할을 하게 된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구매력이나 소비력을 갖고 있는 세대를 겨냥하는 측면이 있었다"며 "국민들 사이에 최근 트로트가 대세인 부분을 감안해서 (정동원 영입이)내수촉진 쪽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NCT 드림 홍보대사 선정에 대해선 "특별행사에 NCT 드림 비대면 라이브 공연이 예정돼 있다"며 "자연스럽게 해당 영상이 세계로 송출이 될텐데 이 때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PPL로 얻는 효과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NCT 드림이 현재 SM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인 만큼 해외에 행사를 알리는데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중기부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형 유통업체, 제조업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Δ비대면 판촉행사 Δ현장행사 및 특별행사 Δ오프라인 판촉행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소비 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비대면 공연을 진행 중인 NCT 드림(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비대면' 행사로 코로나19 시대 'K-세일' 세계에 알린다

중기부는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판촉행사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SM과 CJ ENM 등 K-팝 대형기획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유명인플루언서, 부처장관·지자체장 등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동행세일 행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선 중기·소상공인 제품 PPL이 접목된 K-팝 비대면 라이브콘서트 등 K-팝과 융합한 새로운 비대면 라이브 방식의 판촉행사가 시도된다. 'K-방역'에 이어 'K-세일'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숭례문과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 등에서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소상공인의 상징인 남대문시장 일대와 숭례문, 올림픽체조경기장의 비대면 스튜디오를 이원으로 연결해 라이브커머스, K-팝 공연, 국민참여형 세리모니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인터렉티브(Interactive) 월을 활용한 비대면 선포식과 AR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K-팝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는 네이버 VLIVE, MBC에서 생중계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셀럽 등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된다. 아울러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전통시장 소비 증진을 위해 SM 관계자와 함께 숭례문 인근의 남대문 시장에서 구매 체험 등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월10일부터 3일 간 서울 지역 현장행사가 펼쳐지는 코엑스 동문광장에서는 K뷰티, K인플루언서 등 K-팝을 중심으로 트랜디한 콘텐츠를 통해 중소·소상공인을 위한 홍보 행사가 진행된다.

중기부는 CJ ENM과 협업해 스타와 팬, 상인과 소비자 그리고 국민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해 '함께 사고, 함께 즐기는' 인터렉티브 커뮤니케이션을 연출한다. K-팝 공연을 통해 국민들의 관심을 모은 다음 중소·소상공인의 질 좋은 제품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6.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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