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구 2명 중 1명 수도권에 산다…일자리 찾아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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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 2명 중 1명 수도권에 산다…일자리 찾아 서울로
  • abc경제
  • 승인 2020.06.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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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 사무소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2020.6.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올해 수도권 인구가 처음으로 지방 인구를 넘어섰다. 최근 지방 인구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몰려오면서 이런 흐름이 가속화됐다.

통계청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과 향후 인구전망'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수도권 인구는 2596만명, 비수도권 인구는 2582명이다. 올해부터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앞지르게 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의 인구 격차는 앞으로 점점 더 벌어질 예정이다. 수도권 인구는 잎으로 2032년(2650만명)까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비수도권 인구는 2018년(2593만명)을 정점으로 이미 감소를 시작했다.

수도권 인구는 2011년 처음으로 순유출(들어오는 사람보다 나가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였으나 지난 2017년부터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된 뒤 순유입 규모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 순유출이 발생하던 당시에는 수도권 집값 폭등과 과밀화 등으로 오랜 흐름인 '이촌향도' 현상이 끝나고 '귀촌'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현상도 잠시, 인구가 다시 수도권이 몰리기 시작했다.

인구가 수도권으로 다시 몰려드는 가장 큰 이유로는 '직업'이 꼽혔다. 2019년 기준 수도권으로 전입하는 인구의 전입 사유 중 '직업'은 6만4000명, '교육'이 2만1000명, '주택'이 1만2000명이었다. 직업을 구하려는 동기가 가장 컸다.

특히 직업을 갖기 위해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인구는 2017년부터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오히려 5000명이 직업을 찾기위해 지방으로 순유출됐다. 그러나 2017년 3만1000명이 순유입됐고, 2019년에는 그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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