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패션이 되다!"…기능성+디자인 마스크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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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패션이 되다!"…기능성+디자인 마스크 속속 출시
  • abc경제
  • 승인 2020.09.0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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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안다르 제공) © 뉴스1

안다르와 젝시믹스 등 애슬레저 업체는 물론 언더아머와 아식스 등 전통 스포츠웨어 업체들이 속속 다회용 마스크를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직격탄을 맞은 패션업계가 코로나 시대 필수품이된 마스크로 반등을 노리는 셈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업체들은 최근 일회용 마스크 대신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마스크를 연이서 선보이고 있다.

먼저 안다르는 글로벌 기능성 원단사 효성TNC와 협업해 친환경 제품인 '리업 마스크'를 선보였다. 젝시믹스도 손세탁만 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어로 마스크'를 출시했다.

스포츠 브랜드도 기능성 소재의 다회용 마스크를 내놨다. 편안한 호흡이 가능하면서도 침방울이 튀는 것은 막아주는 기능성 마스크를 선보여 '나 홀로 운동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 '이재용 운동복'으로 알려진 언더아머는 러닝과 각종 트레이닝에 최적화된 기능성 마스크 'UA 스포츠마스크'를 내놨다. 코에 밀착되는 부분을 조절할 수 있어 착용감이 편안하고 물세탁이 가능하다.

아식스도 이달 말 공식 온라인몰에서 러닝(달리기)에 최적화된 마스크 '아식스 러너 페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아식스 스포츠 과학 연구소(ISS)에서 세계적인 과학자·엔지니어·디자이너들이 협업해 만들었다.

이처럼 다회용 마스크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미세 오염물질 차단은 물론 재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 때문이다. 실제 전 세계에서 한 번 사용되고 버려지는 마스크는 월평균 1290억장에 달한다. 이에 썩어 없어지는 친환경 폴리백 소재를 패키지를 사용한 안다르의 리업마스크의 경우에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스포츠 브랜드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의류 판매가 지지부진하자 패션업체들이 수익 보전을 위해 코로나19 수혜 품목인 마스크 생산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운동복 업체들이 브랜드가 가진 기능성을 바탕으로 다회용 마스크를 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빈폴 패션 마스크.© 뉴스1

이들뿐만이 아니다. 쌍방울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마스크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식약처로부터 'KF94 마스크 의약외품' 제조·판매 허가를 취득해 향후 KF94 및 천 마스크 생산을 강화하고, 덴탈마스크 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마스크 의무화'에 동참하기 위해 한세엠케이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위생·환경을 고려한 '3D 항균 패션마스크'를 증정하고 있다.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의 기본인 마스크 착용을 장려하고 다회용 마스크를 제공해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한다는 취지다.

대기업 패션 업체들도 마스크 패션에 일찌감치 뛰어들었다. 전 세계 마스크 수요 증가로 LF '헤지스'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쥬시 꾸뛰르' 등 패션 기업들도 마스크 판매에 돌입했으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은 지난 7월부터 패션 마스크 판매에 돌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인 일회용 마스크 사용이 늘면서 환경오염 우려가 늘고 있다"며 "이에 패션업체들이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해 일회용 마스크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내구성이 높은 다회용 마스크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다회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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