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확산, 외출자제 영향...패션 잠옷·홈웨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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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확산, 외출자제 영향...패션 잠옷·홈웨어가 뜬다
  • abc경제
  • 승인 2020.09.0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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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365 파자마.© 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각이 부쩍 늘어나면서 잠옷·홈웨어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재택근무가 장기화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집콕족'이 많아진 데 따른 것이다.

5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8월 4일~9월 3일) 잠옷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특히 상하세트잠옷은 314% 급증했고 원피스잠옷과 잠옷바지도 각각 34%와 31% 늘었다.

같은 기간 '홈웨어' 판매량도 6% 증가했다. 실내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양말·안대 등을 아우르는 '이지웨어 세트' 판매량도 50% 가량 늘었다.

과거에는 일상복에 비해 잠옷이나 홈웨어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패션업계가 관련 시장을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기분전환을 위해 편안함과 디자인까지 갖춘 잠옷이나 홈웨어를 구매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가 자신의 체형과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선보인 '365 파자마'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오가닉 면을 사용해 감촉이 좋고 통기성·흡습성까지 갖춰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스판 소재까지 가미해 신축성도 뛰어나다. 봄부터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두께로 제작돼 실용성을 높였다. 파자마와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에코백·헤어밴드 함께 선보였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후 약 2개월 만에 일부 제품이 조기 '완판'되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비비안 여름 홈웨어.© 뉴스1

이 같은 트렌드에 토종 속옷 브랜드인 남영비비안의 속옷 브랜드 '비비안'도 올여름 다양한 홈웨어를 선보였다. 특히 화려한 트로피컬 패턴으로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커플 '이지웨어'(편하게 입는 옷)는 몸에 달라붙지 않고 가볍게 입을 수 있도록 해 성별불문 인기를 끌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비비안은 니트 소재의 ‘이지웨어’도 선보였다. '마' 소재를 혼용해 몸에 들러붙지 않고 통풍이 잘 되도록 했으며, 가벼운 외출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무늬가 없는 디자인의 상하의 세트·원피스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또 다른 속옷업체인 BYC도 접촉냉감 기능에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속건성 기능이 뛰어난 '아린쿨웨어'를 출시했다. 냉감원사를 특수 제작해 피부와 닿는 면적을 최소화했으며 통기성이 좋고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항상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항균 기능의 원사로 박테리아 서식을 차단하고 악취 또한 막아준다. 표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뛰어난 장섬유 극세사와 스판 소재를 사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신축성도 뛰어나 활동성과 착용감도 우수하다. 또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편안한 홈웨어로도 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집콕족’이 늘어났다"며 "패션 업체들도 편안함을 물론 가벼운 운동까지 겸할 수 있도록 활용도까지 갖춘 잠옷·홈웨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패션 업체들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다양한 관련 상품군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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