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자 사칭, 머리숙여 사과…해당자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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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자 사칭, 머리숙여 사과…해당자 퇴사"
  • abc경제
  • 승인 2020.10.0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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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이 국회 출입기자 등록증을 이용해 국회 건물을 자유롭게 드나든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8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0.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삼성전자는 소속 임원이 출입기자를 사칭하고 국회를 무단으로 드나든 것에 대해 8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부적절한 방법으로 국회를 출입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 측과 국회 사무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소속 한 임원은 재직 중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부터 약 4년간 인터넷 언론사 소속으로 국회에 출입기자로 등록해 의원회관을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원은 국회 대관 담당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회 사무처는 김영춘 사무총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국회 출입기자증 발급제도를 악용한 행위"라며 유감을 나타냈다.

논란이 확산되자 삼성전자는 "해당 임원은 오늘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회사는 이를 즉각 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국회 절차를 위반한 사례가 더 있는지 철저히 조사 중"이라며 잘못된 점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며 "국회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거듭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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