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스위스 IOC 방문 주목...코로나19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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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스위스 IOC 방문 주목...코로나19 음성 판정
  • abc경제
  • 승인 2020.10.1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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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김포시 호텔마리나베이 서울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로 들어가고 있다. 2020.10.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유럽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 대한항공 전세기편을 이용해 서울김포 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귀국했다.

귀국 즉시 간단한 발열 체크 등을 마친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김포 마리나베이 호텔로 이동했다.

검사를 마치고 호텔에서 끼니까지 해결한 이 부회장은 12시간 가량 지나 오후 9시55분쯤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즉시 준비된 차량을 이용해 호텔을 나서 귀가했다.

이 부회장과 유럽 출장에 동행한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부회장도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전세기를 이용해 유럽으로 출장을 떠난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 스위스 등을 거쳐 6박7일간 해외 현장경영을 펼쳤다.

특히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이 부회장은 반도체 장비생산 업체이자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ASML을 방문해 최고경영진과 장비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ASML은 반도체 미세공정에서 EUV(극자외선) 노광 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업체다. 매년 30여대 안팎의 장비를 생산하는데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가 공급량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 부회장은 "EUV(극자외선) 장비 공급확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스위스 로잔을 방문해 IOC(국제올림픽위원회)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IOC 방문 과정에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으나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향후 올림픽 지원 방안에 대해 의논을 진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 부회장의 이번 유럽 출장은 지난 5월 이후 5개월만의 해외 비즈니스 미팅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5월 17일 출국해 중국 산시성 시안의 낸드플래시 공장을 방문하고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친 바 있다. 당시에도 이 부회장은 3일간 세차례씩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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