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김장' 증가..."집밥족 늘자 김장철 풍경도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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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김장' 증가..."집밥족 늘자 김장철 풍경도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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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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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제공)© 뉴스1

절임배추 구매자 10명 중 8명은 올겨울 온식구가 먹을 '대용량 김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집밥을 먹는 인구가 늘면서 김장철 풍경도 소용량에서 대용량으로 방향을 틀었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김장 관련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대용량 절임배추(20㎏) 구매 비중이 85%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김장철 20㎏ 절임배추 판매 비중(82%)보다 3%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

마켓컬리는 대용량 절임배추 판매비중이 늘어난 원인으로 '코로나19'를 꼽는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밥을 먹는 '집밥족'(族)이 늘면서 김장 규모도 최근 추세였던 '소용량'에서 '대용량'으로 변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김장철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늦은 11월 20~28일로 추정된다. 마켓컬리 절임배추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4%가 이 기간에 예약배송을 요청했다. 올여름 긴 장마와 태풍이 잇달아 지역 농가를 강타하면서 배추, 무 등 김장 재료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켓컬리는 김장철 수요 예측을 반영해 오는 25일부터 3주간 '김장대전'을 진행한다. 국내산 원재료로 담가 샛별배송 해주는 '간편 김장 4인 패키지'는 11만6715원, '2인 패키지'는 6만2284원에 선보인다. 또 포장김치, 고춧가루, 김장용 다발 무, 새우젓 등 김장 재료와 수육용 고기, 생굴 등 부대 식재료는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마켓컬리 김장 패키지 가격을 농림축산부가 발표한 '4인 가구' 기준에 따라 20포기로 환산하면 23만원 수준"이라며 "정부가 예상한 김장 비용(30만원)보다 23% 저렴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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