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반도체' 삼성전자·하이닉스 역대 최고가 경신
상태바
'진격의 반도체' 삼성전자·하이닉스 역대 최고가 경신
  • abc경제
  • 승인 2020.01.10 0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매섭다. 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800원(3.17%) 오른 5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으로 코스피가 하락한 가운데서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한데 이어 이날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인 2017년 11월1일 5만7220원(액면분할 전 기준 286만1000원)을 넘어선 것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외국인은 전날 2420억원에 이어 이날도 2153억원 규모로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이틀간 순매수 규모가 총 4573억원이다.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1600원(1.64%) 오른 9만9000원으로 마치며 이틀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신인 현대전자를 포함하면 2001년 2월 이후 약 18년11개월만의 최고가다.

전날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증권가 컨센서스(추정치)를 웃돌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및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의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미국과 이란간 갈등이 완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매수세가 몰렸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과 하반기 반도체 실적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낸드에 이어 D램 현물가격도 눈에 띄게 상승하기 시작했다"면서 "반도체 수출도 U자형으로 회복될 조짐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