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한 번으로 설거지·빨래를 뚝딱…'노동가성비 가전'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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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한 번으로 설거지·빨래를 뚝딱…'노동가성비 가전'이 뜬다
  • abc경제
  • 승인 2020.01.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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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워킹맘 A씨는 요즘 화장할 시간도 없다. 4살짜리 첫째 아들과 세 살배기 둘째 딸을 돌보다 보면 집안일은 엄두도 못 낸다. 칭얼대는 아이들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보낸 뒤 회사에 출근한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면 다시 전쟁이다. 자녀들을 쫓아다니며 밥을 먹이고 나면 탈진하기 일보 직전이다. 설거지와 빨랫감이 산더미처럼 쌓였지만 손가락 하나 까닥할 힘조차 없다.

집안일 부담을 똑똑하게 덜어주는 '노동가성비 가전'이 뜨고 있다. 가성비 가전이란 터치 한 번으로 설거지를 대신해 주거나 맞춤형 이유식을 뚝딱 만들어주는 효율 가전을 뜻한다.

개인 시간과 여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가전업계가 앞다퉈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 의류관리기 등 신(新)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가사노동 시간은 줄여주고 효율성을 높여주는 '가성비 갑(甲)' 가전을 꼽아봤다.

◇"식기세척기보다 손 설거지가 낫다고?"…유해균 99.999% 세척

노동가성비 가전 1순위는 단연 식기세척기다. '식기세척기보다 손 설거지가 낫다'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일렉트로룩스가 출시한 '식기세척기 800'은 '360도 멀티 분사 세척' 기술로 손 설거지로 제거가 불가능한 유해균을 99.999%까지 세척한다. 독일 LGA 시험 결과에 따르면 식기세척기 800의 세척력은 기존 식기세척기보다 최대 3배 높았다.

그릇을 식기세척기에 담고 꺼내는 것도 간편하다. 식기세척기 800은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적용, 하단 선반이 25㎝ 높이까지 상승한다.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식기를 담았다가 꺼낼 수 있는 셈이다. 식기세척기 800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인정받아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우리 아이 먹는 이유식, 원터치로 간편하게"…쿠첸 이유식 밥솥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은 늘 시간에 쫓기기 마련이다. 특히 자녀가 어릴수록 음식 장만에 쏟는 시간은 늘어난다. 자녀에게만큼은 건강하고 신선한 이유식을 먹이고 싶다면 쿠첸의 '이유식 전용 밥솥'이 정답이다.

쿠첸 이유식 밥솥은 버튼 하나로 맞춤형 이유식을 뚝딱 만들어 낸다.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식재료를 잘게 썰어 담은 뒤 뚜껑을 덮고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재료가 냄비에 눌어붙는 걸 살피거나 점도를 조절하기 위해 종일 냄비 앞에 서 있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자동 세척 기능까지 있어 이유식을 자주 만들어도 위생에 문제가 없다. 쿠첸의 일부 밥솥에는 원래 이유식 제조 기능이 들어가 있었지만 소비자 요구로 이유식 전용 밥솥을 따로 선보였다. 용량도 일반 밥솥보다 작게 만들어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식재료의 낭비를 방지했다.

◇"롱패딩에 묻은 미세먼지 털어내세요"…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일주일에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삼한사미(三寒四微)' 시즌에는 '의류건조기'가 필수다.

LG전자는 최근 한 번에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의류건조기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을 선보였다. 넉넉한 대용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롱패딩 등 부피가 큰 겨울 외투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트롬 스타일러만의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바지를 다림질하듯 눌러서 칼 주름을 잡아주고 생활 주름도 말끔히 제거한다. 출근 전날 밤 미리 바지를 다려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LG 전자의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Moving Hanger)'도 놓쳐선 안되는 포인트다. 무빙행어는 강력한 힘으로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흔들며 털어줘 옷 전체의 미세먼지를 골고루 제거한다. 자연스럽게 펴지는 생활 구김은 덤이다. 뿐만 아니라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트루스팀(TrueSteam)'을 분사해 옷에 묻은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진드기, 각종 바이러스를 없애준다.

◇"로봇청소기, AI 더하니 똑똑해졌네"…일렉트로룩스 '퓨어 i9.2'

AI(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로봇청소기도 '똑똑한 가성비 가전'으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더 이상 엉뚱한 구석에 처박히거나 오작동을 일으키는 애물단지가 아니다.

일렉트로룩스 로봇청소기 '퓨어(PURE) i9.2'는 초당 1000만 레이저 포인트로 집안 구석구석을 꼼꼼히 탐색해 집안 내부를 체계적으로 지도화한다.

청소기의 핵심 기능인 흡입력도 몰라보게 강화됐다. 퓨어 i9.2에는 '에어 익스트림 기술'이 탑재돼 미세먼지를 99.9% 빨아들이는 흡입력과 먼지 제거력을 자랑한다.

배터리 성능도 크게 향상돼 끊김없는 바닥청소가 가능하다. 사용 시간은 늘리고 완충에 필요한 시간은 줄였다. 사일런트 모드 기준으로 동급 최장인 120분을 사용할 수 있고,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 역시 120분으로 동급 제품 중 가장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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