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째 땅값 1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보유세만 4880만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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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째 땅값 1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보유세만 4880만원 오른다
  • abc경제
  • 승인 2020.12.2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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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 News1 안은나 기자

내년에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예정된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보유세가 올해보다 4880만원 오를 전망이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8년째 전국 땅값 1위로 뽑힌 서울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소유주는 내년 2억3087만원의 보유세를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보다 26.8%(4880만원) 오른 수준으로, 국토교통부가 이날 공개한 2021년 1월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안)'에 따라서 산정한 수치다.

명동 우리은행 부지의 내년 보유세는 6억3636만원으로 올해보다 38.15%(1억7573만원) 오른다. 명동 CGV 부지의 내년 보유세는 전년보다 30.00%(1억72만원) 오른 4억3645만원이다.

내년 땅값 예상 상승률이 2~3%대였지만 보유세 상승률은 20~30%대로 더 높아진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해 세 부담 상한선으로 이연된 세금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들 고가 표준지들은 지난해와 올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높이면서 보유세가 급등했지으나 세 부담 상한으로 이연됐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한편 올해 연초부터 계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서울 명동 일대 토지들이 전국 땅값 상위 10위를 싹쓸이했다.

국토부가 공개한 내년 1월1일 기준 표준지 52만 필지의 공시지가(안)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시지가 상위 10개 필지는 지난해와 같이 서울 명동 건물들이 순위 변동 없이 차지했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8길(충무로1가) 52번지의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 부지다. ㎡당 2억650만원으로 지난해 1억9900만원보다 750만원 상승했다. 매장 전체 면적은 169.3㎡로 면접을 곱한 토지가액은 349억6045만원이다.

공시지가 2위는 명동길 우리은행 명동지점으로 ㎡당 1억9900만원이다. 우리은행 명동점은 공시지가제도가 도입된 1989년부터 2003년까지 최고가를 유지해왔다.

퇴계로의 유니클로 의류 판매점은 ㎡당 1억9100만원으로 3위였고, 화장품 판매점 '토니모리' 부지가 ㎡당 1억8550만원으로 4위, VDL 화장품 판매점이 1억8250만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Δ레스모아(1억7900만원) Δ라네즈(1억7700만원) Δ더샘(1억5950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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