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국내 2000만명분 선구매…2분기부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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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국내 2000만명분 선구매…2분기부터 공급
  • abc경제
  • 승인 2021.01.0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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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 육군 병원 직원들이 주한 미군 주둔지 오산 공군기지에서 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을 받고 있다. (미공군 제공) 2020.12.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정부가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2000만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모더나와의 선구매 계약은 당초 1월께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공급 시기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서 이날 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모더나 백신 2000만명분 확보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확보량은 총 5600만명분이다. 국제기구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로 확보한 1000만명분과 개별 제약회사와 체결한 선구매 물량이 4600만명분으로 최종 확정됐다.

우선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1000만명분)를 시작으로 2분기 얀센(600만명분), 3분기 화이자(1000만명분)에 국내 공급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모더나의 백신 2000만명분은 2분기 내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다만, 코백스로부터 받는 1000만명분은 아직 공급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 1분기 중 전체 물량의 3%에 해당하는 물량(국내 30만명분)을 각 참여국에 백신조달기구인 '가비(GAVI)'를 통해 공급한다는 내용만 발표된 상황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앞서 "현재 5600만명분의 물량을 확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물량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3분기부터 물량이 많이 공급되기 때문에 최대한 접종을 늘려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모더나의 백신은 mRNA 유전자 절편을 체내에서 발현시켜 바이러스에 대항할 항체를 생성하도록 하는 기전을 갖는다. 화이자와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동일한 방식이다.

예방 효과는 94.1% 수준이며 최소 3개월과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관 방식은 다소 까다롭다. 영하 70도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과 마찬가지로 영하 20도에서 보관하도록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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