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최근 여권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서울시장 보궐 선거 판세로 인해 출마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권 상황이 안 좋아져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여권) 상황이 좋았다면 저는 중기부 장관으로서 책임감을 더 확실히 뒀을 것"이라며 "이미 당에 의사 표현을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장관은 서울시장에 출마하더라도 다음주부터 지급되는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과 중소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주사기 생산에 대한 일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오는 11일부터 지급하는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급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또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되는 시점에 (원활한) 주사기 생산을 위한 스마트공장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런 것들이 마무리 되는 시점(1월 중)에 저의 생각과 입장을 이야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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