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설렌타인' 대목 겨냥 "속옷·신발 선물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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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설렌타인' 대목 겨냥 "속옷·신발 선물 어때요?"
  • abc경제
  • 승인 2021.02.0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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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설렌타인 프로모션.© 뉴스1

패션업계가 설 연휴와 밸런타인 데이가 겹치는 이번 연휴를 '설렌타인 데이'로 명명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쇼핑 대목'인 밸런타인데이가 명절 연휴에 묻히는 것을 막기 위한 아이디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란제리 브랜드 비비안은 연초 쇼핑 시즌을 공략하기 위해 최대 90%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설렌타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서는 이유는 연초 쇼핑 특수를 누리기 위해서다. 실제 지난해 밸런타인데이를 포함한 1주일 간 비비안의 브래지어 판매량은 직전 1주일 대비 13% 늘었으며, 홈웨어 판매량도 15% 증가했다.

이번에 선보인 대표 제품은 커플 고객을 대상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새틴 소재의 파자마다. 광택이 흐르는 실크 샤무즈 소재로 고급스러운 인상이 강해 대상의 연령대에 관계없이 선물로 제안한다.

상하의 2피스로 구성된 기본 스타일이며 구김이 잘 가지 않아 실용적인 제품이다. 사이즈가 기존 제품보다 여유롭게 출시돼 활동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형의 고객에게 적합하다.

또 명절 시즌에 맞춰 고급 남성 양말 '세르유' 제품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세르유는 스몰 럭셔리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양말 브랜드로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의 제품 라인업을 고루 갖췄다. 패션과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그루밍족을 겨냥했다.

또 다른 속옷 브랜드 쌍방울은 설렌타인데이를 맞아 코로나 시대 생활 필수품인 'KF94 마스크'와 편안함을 강조한 여성전용 트렁크 '하나만'을 제안한다.

먼저 트라이 KF94 황사방역마스크는 지난해 식약처 KF94 인증을 받아 국내 공장에서 생산 중인 제품으로 저자극 원단을 사용해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면서도 입체적인 4겹 돔 구조로 호흡공간이 넉넉해 착용감이 좋다.

하나만은 이름처럼 팬티 없이 하나만 입고도 집콕생활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홈웨어 제품이다. 안쪽이 쉽게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되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특히 숨은 봉제 기법으로 피부에 닿는 솔기가 없어 피부자극이 적고 분비물을 흡수하는 속단을 덧대어 위생적이다. 면 100% 제품으로 흡습성이 좋고 내구성이 좋아 긴 연휴를 집에서 입고 보내기에 적합하다. 출시 1주일만에 '완판'돼 현재 추가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ABC마트 '설렌타인데이' 행사.© 뉴스1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도 설렌타인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전국 ABC마트 매장과 온라인몰 아트닷컴에서 신발 2족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할인 브랜드는 나이키·아디다스·반스·누오보·호킨스 등이다.

아트닷컴에선 윈터 클리어런스 세일도 진행한다. 슈즈 아이템은 물론이고 겨울 아우터를 비롯해 최근 인기 있는 조거 팬츠 등 원마일웨어 의류 제품도 포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연초 쇼핑 대목으로 꼽히는 설날과 밸런타인데이가 한주에 몰렸다"며 "패션업계는 모처럼 찾아온 대목을 놓치지 않고 쇼핑 특수를 누리기 위해 마케팅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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