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라면이라고?…5천원이면 편의점에서 11첩 한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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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라면이라고?…5천원이면 편의점에서 11첩 한상 가능
  • abc경제
  • 승인 2021.02.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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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븐일레븐)© 뉴스1

"요즘 뭐하니? 결혼은 언제?"

2030세대가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기 꺼리는 이유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로 고향에 가지안아도 될 '명분'이 생겼다.

문제는 한끼 해결이다. 주변 식당도 대부분 문을 닫는 탓에 혼설족(혼자 설을 보내는 사람)들은 끼니를 라면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돌려보면 다른 선택지들이 제법 있다. 가성비 또한 나쁘지 않다.

특히 편의점들이 설을 맞아 선보인 메뉴들은 혼설족들 구세주로 손색이 없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부터 파스타에 우리나라 전통 음식 떡국까지 다양하다. 올해는 특별한 양식을 내놓고 MZ세대 취향 저격에 나섰다.

◇한국인은 역시 밥心…도시락 주력 제품

1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설 명절 간편식으로 배우 김수미와 협업한 도시락을 선보였다.

해마다 명절엔 한끼를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이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매출은 분석한 결과 지난해 명절(설+추석) 기간 도시락 판매량은 전년도 대비 35.0% 증가했다. 2018년 25.9%, 2019년 23.5%보다 10%p가량 높았다. 이는 명절 기간 내 이동을 최소화하고 집에서 주로 생활하는 소비자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의 신제품은 Δ수미네풍성한도시락 Δ수미네모둠전 Δ수미네돼지갈비찜 Δ수미네오색잡채다.

이중 수미네풍성한도시락은 인기 메뉴 오징어볶음·고추장 우엉구이 등을 포함해 11가지 반찬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5000원이다. 수미네모둠전도 명절에 즐겨 먹는 7가지 전을 고루 담은 제품이다.

GS25도 푸짐한 한상 차림을 표방한 '새해복많이받으소' 도시락을 선보였다. 모둠버섯불고기를 포함해 8찬 도시락이다. 매콤한 반찬으로 매콤오징어볶음을 택해 음식 조화를 완성했다.

새해복많이받으소 도시락은 기존 상품 대비 중량을 20% 늘렸다. 혼밥을 즐기는 성인 남성도 푸짐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GS25 관계자는 "명절 연휴 편의점 기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설 연휴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먹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U)© 뉴스1

◇간편한 떡국에 젊은 세대 겨냥한 양식도 등장

CU는 설날 전용 양식을 내놓고 MZ세대 혼설족을 겨냥한다. 한식에서 벗어난 메뉴로 다양한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신제품은 Δ비프라구 파스타 Δ핫비프 칠리샌드위치 Δ비프치즈버거 Δ비프 칠리 프라이다. 이중 비프라구 파스타는 고소한 소고기와 신선한 토마토를 갈아 버무린 소스에 체다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상품이다. 상품개발팀이 직접 개발한 조리법을 적용해 경쟁사와 차별화했다.

이마트24는 전통 음식 떡만두국 세트 도시락을 내놨다. 떡국은 가족끼리 먹는 우리 전통 음식으로 명절 때면 매출이 급증하는 제품 중에 하나다. 이마트24의 지난해 설날 연휴 기간 떡국·냉동만두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97%, 52% 증가했다.

이마트의 24의 떡국 도시락의 장점은 간편함이다. 만두 5개·떡국떡에 동봉된 사골 소스와 뜨거운 물을 부어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완성된다. 또 술안주로 제격인 '피코크 직화구이 떡갈비'와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이 명절 혼술족을 기다린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집에서 설 연휴를 지내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떡만두국 세트를 포함해 다양한 명절 먹거리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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