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5000만원' 용산구 한남더힐 7년째 전국 최고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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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5000만원' 용산구 한남더힐 7년째 전국 최고가 아파트
  • abc경제
  • 승인 2021.02.1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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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 7년 연속 최고 매매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지난해 부동산거래 신고가 마무리됐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15일 밝혔다. 직방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43.642㎡는 지난해 실거래가 7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한남더힐은 국내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다.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전국 실거래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최고가는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가격이다. 이전보다 전용면적이 작은 주택형이 거래돼서다. 2019년 최고가는 한남더힐 전용 244.749㎡로 84억원이다.

지난해 거래가격 상위 100위권 아파트는 강남구, 용산구, 서초구, 성동구 등 4개 지역이 차지했다. 강남구가 절반에 가까운 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용산구 24%, 서초구 23%, 성동구 5% 등의 순이었다.

거래 평균가격은 52억159만원으로 집계됐다. 구별로 용산구 59억2692만원, 성동구 50억9590만원, 강남구 50억2658만원, 서초구 48억4360만원 등이다. 용산구와 성동구의 평균 거래가가 높은 것은 한남더힐과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영향이다. 지난해 용산구 상위 거래가 36건 중 25건이 한남더힐, 성동구 상위 6건 중 5건이 갤러리아포레로 나타났다.

지난해 압구정동 아파트도 강세를 보였다. 압구정동 신현대11차와 현대7차(73~77,82,85동)가 각각 7건, 현대1차(12,13,21,22,31,32,33동)는 6건, 한양8차(81동)와 현대2차(10,11,20,23,24,25동)는 5건씩 거래됐다. 서초구에서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퍼스티지가 각각 8건씩 거래됐다.

면적별 2019년 최고 거래가격 대비 2020년 최고 거래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7차 전용 245.2㎡로 나타났다. 이 주택형은 지난 2019년 5월 52억원에서 지난해 15억원 상승한 67억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7차 전용 140.04㎡도 2019년 최고가보다 14억7000만원 오른 29억원에 거래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니즈는 계속되고 있다"면서 "대출 규제 등이 시행되고 있으나, 초고가 아파트 수요자는 구매 여력이 있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고가 고급 아파트 신규 공급은 제한적으로 기존 초고가 아파트 선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2019년 입주한 용산구 나인원한남의 분양 전환, 성수동1가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입주 등으로 초고가 아파트 공급이 조금 풍부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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