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17일 충북 청주시 미동산수목원에 개화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지난해 2월 23일보다 열흘가량 빨리 봄을 알렸다.
이른 봄 황금빛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복수초는 눈 속에서 피어나 설연화 또는 얼음새꽃 등으로 불린다.
복과 장수를 뜻하는 이름과 같이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시설 정비 등 봄과 손님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라며 "복수초의 꽃말처럼 모든 분들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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