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에 ‘글로벌 4차 산업 선도기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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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에 ‘글로벌 4차 산업 선도기지’ 조성
  • abc경제
  • 승인 2020.01.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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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관내 정왕동 배곧지구를 글로벌 4차 산업 선도기지로 조성한다.

이충목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배곧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에 대비해 혁신 생태계 조성 계획안을 발표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특별경제구역으로 외국인 투자 및 기술을 적극 유치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재 감면, 규제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한다.

이 단장은 “시흥 배곧지구는 지난해 12월 황해경제자유구역 예비지역으로 선정됐다”며 “오는 6월 공식 지정이 확정되면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시흥배곧이 지정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 곳에는 총 사업비 1조668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인이동체 연구단지는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해 각종 무인이동체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시험장으로 개발하고 서울대, 연세대 등 6개 대학과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등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연계 혁신생태계를 구축한다”며 “미래모빌리티센터,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 항공연구센터 등 설립·유치를 통해 육·해·공 무인이동체의 연구산업을 중점 육성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는 월드뱅크,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서울대,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등과 연계해 세계적인 의료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심지로 조성한다”며 “산기대, 과기대, 시화병원 등 지역 기관과도 협력해 지식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시는 이를 통해 생산유발 5286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9622억원, 고용유발 1만5897명 등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시흥을 비롯한 서해안권 도시들이 산업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황해경제자유구역 확대로 발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 효과가 시를 넘어 서해안권 도시에까지 확산되고 국가 전체 경쟁력을 높이는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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