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경기도 여주시 자유CC에서 판매를 시작한 골프장 전용 간식 '안전빵'의 일평균 판매량이 50여개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하루 방문팀 80여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안전빵을 구매한 셈이다.
안전빵은 실수 없이 즐거운 게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골프공 모양으로 만든 빵이다. 빵 안에는 단팥·슈크림·호두를 넣었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품을 홍보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안전빵은 출시 이후 골퍼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유CC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먹거리로 입소문이 퍼졌다. 골프 게임을 하지 않고 빵만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소비자도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안전빵 인기에 힘입어 판매 경로를 확대한다. 이달 말부터 신세계푸드가 위탁 운영 중인 버드우드CC·페럼CC·양산동원 로열 CC를 포함한 8개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안전빵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이용 고객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빵의 인기를 이을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골프장 식음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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