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초격차' 위한 R&D 투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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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초격차' 위한 R&D 투자 늘린다
  • abc경제
  • 승인 2020.02.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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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에서 기술적 혁신을 위해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출 증가율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공정에서 극자외선(EUV)을 활용한 패턴 형성과 3D 낸드의 적층 기술(die-stacking), 3나노 공정 개발 등 기술적 난제로 인해 오는 2024년까지 R&D에 대한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둔화했던 R&D에 대한 지출이 향후 5년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 대비 R&D 비용은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부진으로 14.6%에 머물면서 의약품과 생명공학 분야(15.4%)에 1위를 내줬다.

IC인사이츠는 최근 급속한 기술변화에 따라 반도체산업에서 높은 수준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함에 따라 연구 개발 예산의 비중이 다시금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런 내용을 뒷받침하듯 삼성전자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R&D 비용 지출 규모는 약 15조2877억원으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연간 매출 대비 R&D 비중인 7.7%에 비해서도 1.3%p 높아진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3나노 공정 설계에 착수하고 EUV를 이용한 패터닝의 적용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연구개발 지출에 대한 조사는 종합반도체기업(IDM), 팹리스 업체, 순수 파운드리의 지출에 대해서 이뤄졌다고 IC 인사이츠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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