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bhc 배임 고발에 "민·형사상 모든 조치 동원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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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bhc 배임 고발에 "민·형사상 모든 조치 동원해 대응"
  • abc경제
  • 승인 2021.04.2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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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와 BBQ의 소송전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bhc가 윤홍근 BBQ 회장을 배임 의혹으로 고발하자 BBQ는 민·형사상의 모든 조치를 동원해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bhc는 윤 회장 등 4명을 특경법(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배임 의혹으로 최근 성남수정경찰서에 고발하고 철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bhc는 고발장에서 BBQ 윤홍근 회장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회사에 수십억원을 부당하게 대여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bhc에 따르면 지난 2013년 7월경 BBQ 윤 회장은 개인 투자로 방문판매 회사인 지엔에스하이넷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윤홍근 회장과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로 BBQ의 지주회사 격인 제너시스나 BBQ의 계열사 또는 자회사가 아니다.

하지만 제너시스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71억 6500만원을 지엔에스하이넷에 대여했다. BBQ 또한 2016년 11억 9661만원을 대여했다. 지엔에스하이넷은 계속 적자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에 따르면 2016년 말 제너시스와 BBQ는 지엔에스하이넷의 대여금을 각각 51억 2400만원, 12억 1311만원의 대손충당금으로 처리했다.

bhc 관계자는 "BBQ는 특별한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던 윤 회장 개인 회사의 대여금 회수를 담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도 확보하지 않고 사업을 철수한 후 4년 이상 지난 현재까지 미수금을 회수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BBQ는 입장문을 통해 무고함을 밝히겠다며 대응에 나섰다. BBQ는 "지난 해 12월 방송된 PD수첩을 통해 여러 사실들이 밝혀졌다"며 "이번 건도 BBQ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고자 경쟁사의 왜곡된 고발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당국의 수사에 성실히 임해 무고함을 명확히 밝힐 것"이라며 "앞으로 경쟁사의 악의적인 모함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동원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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