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전 4호기 화재로 발전 정지…원안위, 조사 착수
상태바
신고리 원전 4호기 화재로 발전 정지…원안위, 조사 착수
  • abc경제
  • 승인 2021.05.30 0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고리3,4호.© 뉴스1

29일 오전 9시 30분께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전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발생 한시간여만인 10시29분에 진화됐지만 화재 직후 터빈이 정지되면서 2시간이 넘도록 가동이 중단돼 있는 상태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측은 터빈룸 안 여자기(전압 조정 장치) 부분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자기는 발전기의 전압을 조정하는 설비다.

새울원전은 이 사고로 전기 생산이 멈춘 만큼 원자로에서 방출된 증기를 뽑아내고 출력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화재가 터빈룸 안 여자기에서 발생한 까닭에 발전은 멈춘 상태지만 원자로는 정상 가동 중이다.

새울원전 관계자는 "인명피해나 방사능 유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소방당국과 함께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장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한 조사를 할 계획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신고리 4호기는 현재 원자로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사건의 상세원인과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