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로 호캉스 떠나볼까"…개관 첫주 '나인트리 판교' 가보니
상태바
"서울 근교로 호캉스 떠나볼까"…개관 첫주 '나인트리 판교' 가보니
  • abc경제
  • 승인 2021.07.06 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판교'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 © 뉴스1 배지윤 기자

"서울 근교에 이런 곳이 생겼어?"

서울 강남권에서 15분, 판교역에서 7분 남짓한 곳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공간이 생겼다. 지난 1일 파르나스호텔이 개관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판교'가 그 주인공이다. 나인트리는 11층 규모 호텔에 315개의 객실·연회장·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꾸며졌다.

최근 개점한 나인트리의 첫 인상은 '고층 빌딩 속 자리한 쉼터' 같은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근처 오피스 빌딩이 즐비해 있지만 GS리테일의 '파미어시 몰'과 연결돼 평범한 고층 건물이라기 보다는 식사부터 즐길 거리까지 모두 준비된 '힐링' 공간에 가까웠다.

호텔 내부는 현대적인 느낌에 편리성까지 더했다. 로비 층인 3층에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마련돼 빠른 체크인이 가능하다. 짐을 맡길 수 있는 공간도 준비돼 있었다. 하늘길이 뚫리면 외국인 고객들이 체크인 또는 체크아웃 전까지 편하게 짐을 맡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판교에 들어선 나인트리는 파르나스호텔이 선보인 다섯 번째 지점이다. 판교점의 개점으로 지난 2012년 명동에 1호점부터 명동 2호점(2017년)·인사동(2019년)·동대문(2020년)까지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3명이 투숙 가능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판교' 트리플룸. © 뉴스1

◇"호캉스·가족 나들이까지"…취향 따라 객실 고른다

나인트리 7개 타입의 객실로 구성돼 호캉스 목적에 따라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객실은 화려함 대신 모던함과 편안함으로 무장했다. 객실에 들어선 고객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안락한 공간에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첫 번째로 들어선 기본 객실 '스탠다드 기본룸'은 침대는 물론 화장대·욕조까지 갖춰져 있었다. 특히 통창 너머로 보이는 녹음이 잘 어우러진 조경은 마치 외국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할리우드 베드(바퀴달린 침대)를 적용한 객실도 마찬가지였다. 이국적인 뷰·편안함은 물론 침대를 옮길 수 있어 실용성까지 높였다. 객실 이용 고객들은 비즈니스나 레저 등 목적에 따라 객실을 사용할 수 있어서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객실은 '패밀리 키즈룸'이었다. 자녀와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층 침대가 함께 마련돼 있었다. 호텔 보다 휴양지 콘도에 온 듯한 느낌으로 가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공간이었다. 실제 개점 첫 주말 객실이 모두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MZ세대를 겨냥한 공간도 있다. 3명이 숙박 가능한 트리플룸과 프리미어 스위트·주니어 스위트 등이다. 기본 객실 보다 넓은 공간으로 '호캉스'에 제격이다. 특히 스위트 객실은 나무 바닥재가 깔려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합리적인 가격도 특징이다. 2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나인트리의 가장 좋은 객실에 머물 수 있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판교' 수영장.© 뉴스1 배지윤 기자

◇수영장부터 편의시설까지…가족 여행지로 제격

나인트리 판교점의 가장 큰 자랑은 호텔 최상층인 11층에 마련한 약 200평 규모의 수영장이다. 파르나스호텔이 나인트리 5개 지점에 수영시설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교는 물론 수도권 내 4성급 호텔 수영장에선 최대 규모로 꼽힌다.

최상층에 위치한 수영장에 올라가는 시간 동안 호텔 측의 세심한 배려도 느껴졌다. 수영장 전용 엘리베이터가 마련돼 타 시설 이용 고객과 마주칠 일이 없어서다. 수영복을 입고 이동하기 부담스러워 하는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특히 수영시설은 젊은 세대를 위한 공간은 물론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풀과 패밀리풀이 분리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통창이 설치된 유리 사이로 들어오는 '자연채광'도 자랑이다. 덕분에 주변 경치도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서울공항이 보이는 전망으로 멋진 경치는 감탄사를 자아냈다. 인도어 풀에 들어가면 투명창 너머로 파노라믹 전경도 만끽할 수 있다.

수영장 만이 아니다. 나인트리와 이어진 파미어스몰에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파충류 카페부터 키즈클래스가 가능한 '째깍섬' 등이 마련돼 서울 근교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김호경 나인트리호텔 통합 총지배인은 "최첨단 IT판교의 비즈니스 수요는 물론 호텔 주변의 녹음과 수영장에서 힐링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호캉스형 호텔로서도 고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