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청소년은 탈 수 있을까? 없을까?
상태바
전동킥보드 청소년은 탈 수 있을까? 없을까?
  • abc경제
  • 승인 2020.03.07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전동 휠 등 동력을 사용하는 '퍼스널 모빌리티'(개인 이동수단)가 생활 속 이동수단으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다.

근래 교통체증이나 대중교통 과밀화 등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보다 편하게 이동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중화는 가속화 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고속 성장해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60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자가 증가하는 반면, 실제로 이용자들이 관련 법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삼천리자전거가 정리한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올바른 이용 상식을 소개한다.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통행 가능한 도로부터 면허 유무까지 확인해야 한다.

◇파스 방식 전기자전거, '자전거 도로' 주행 가능

'페달보조'(PAS·파스) 방식의 전기 자전거는 2018년 3월부터 자전거 도로를 달릴 수 있다.

정부의 자전거 이용 규칙 개정에 따라 사람이 페달을 밟을 때 전동기가 작동하는 '페달보조 방식'이면서 전동기 작동 최고 속도가 25㎞/h 미만이고, 전체 중량이 30㎏ 미만인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도로를 통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파스 방식의 전기자전거가 다수 출시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출시된 파스형 전기자전거는 속도가 법적 허용 최고 속도인 25km/h까지만 전력이 공급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최고 속도를 넘을 경우 자동적으로 전력의 도움 없이 자가 페달링으로 주행하도록 되어 있어 안전한 주행할 수 있다.

다만 오토바이처럼 페달 조작없이 레버 조작만으로 주행하는 '스로틀'방식의 경우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되어 일반 도로로만 주행이 허용된다.

또 접이식 전기자전거의 경우 평일 지하철 승차가 가능해 바쁜 경우 대중교통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일반자전거의 휴대 승차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만 허용되는 반면, 접이식은 평일에도 상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출퇴근 용도로 사용이 쉽다.

◇전동킥보드 타려면 '원동기 면허' 취득해야

전동킥보드나 전동휠 등의 퍼스널 모빌리티는 도로교통법 제2조 제19호에 따라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된다.

원동기장치자전거는 도로교통법 제13조에 따라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에서는 25㎞/h 이하 속도로 차도에서만 타도록 허용되어 있다. 따라서 100% 전기로만 작동하는 전동킥보드나 전동휠은 인도와 자전거도로 통행이 불가하다.

또 전동킥보드나 전동휠은 원동기장치자전거로 원동기면허 또는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가 필요하다.

따라서 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청소년은 킥보드 이용이 제한되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제동성능, 주행 안정성, 방수성능, 배터리 안전성 등을 갖춘 제품이어야 하고 2020년 국가기술표준원의 안전기준에 따라 2020년부터 전동킥보드의 최대무게가 30kg으로 제한되었다.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때에는 생소한 법규들이 많으므로 여러 법규를 잘 지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헬멧 등의 인명보호기구 착용은 필수

퍼스널 모빌리티티 이용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2018년 9월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는 모두 인명보호장구(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안전용품인 헬멧은 머리에 맞는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와 헬멧 사이에 공간이 남지 않도록 착용해야 헬멧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해 머리를 보호할 수 있다. 사이즈 조절 다이얼을 이용해 헬멧이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야간 주행 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전조등과 후미등을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더불어 충격 흡수를 위한 패드가 적용된 장갑을 착용하면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