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농협은행장 누구?…이창호·손병환·오병관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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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농협은행장 누구?…이창호·손병환·오병관 하마평
  • abc경제
  • 승인 2020.03.0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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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농협은행장 선임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임추위는 이달 안에 농협은행장 최종 후보 추천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임추위는 이달 18일쯤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 선임 안건도 논의한다. 김광수 회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김 회장의 임기는 4월18일 끝난다.

차기 행장 후보로는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거쳐 NH선물을 맡고 있는 이창호 대표와 손병환 농협금융 부사장, 오병관 전 NH농협손해보험 대표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정재영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비상임이사)을 임추위원으로 확정하고 임추위원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정 이사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당선 직후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도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3선) 출신이다. 이로써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준행 위원장을 비롯해 박해식, 이기연, 이진순 등 사외이사, 손병환 농협금융 부사장(사내이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임추위는 이번주에 차기 행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빠르면 11일 임추위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농협금융지주 출범 이후 첫 3연임을 했던 이대훈 행장은 지난 2일 사임했다. 1월말 취임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손발을 맞출 인력 이동 차원으로 풀이된다. 장승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농협 내부에선 농협은행장 자리에도 이 회장과 같은 경기 출신 인사가 앉게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이 회장이 중앙회장으로 선출될 당시 영남지역 조합장들의 지지가 큰 역할을 했던 만큼 영남권 인사가 앉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린다. 이 회장은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을 맡았을 당시 영남권 인사들과 두터운 인맥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경남 출신인 이창호 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현 NH선물 대표)이 후보로 거론된다. 지난해 말 연임에 실패한 오병관 전 농협손해보험 대표도 하마평에 올랐다. 농협금융 내 '전략통'으로 꼽히는 오 전 대표는 대전 출신으로 농협은행장이 되기 위한 '관문'으로 불리는 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쳤다. 경남 진주 출신이면서 농협중앙회 기획실장을 역임한 손병환 농협금융 부사장과 충남 출신으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농협금융 부사장을 모두 거친 이강신 NH투자증권 수석부사장도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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