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현대건설 우선협상 "은마 관통, 왕십리·인덕원역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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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현대건설 우선협상 "은마 관통, 왕십리·인덕원역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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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1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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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덕정~수원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건설을 대표출자자로 한화·태영·동부·쌍용건설, KB GTX-C 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SOC) 등이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앞서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한 계획안을 제출했다.

또 계획안에 제시된 노선은 대심도 터널을 통해 은마아파트를 지나도록 설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고시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GTX-C노선은 애초 Δ수원역 Δ금정역 Δ정부과천청사역 Δ양재역 Δ삼성역 Δ청량리역 Δ광운대역 Δ창동역 Δ의정부역 Δ덕정역 등 10개 역, 74.8㎞ 노선으로 건설된다.

고시에 따라 GTX-C의 총사업비는 4조3857억원으로 책정됐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용지보상 및 시운전기간 포함)이다. 올해 말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이 진행되면 약 5년 후 개통이 유력하다.

사업추진방식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민간자금으로 건설 후 40년간 운영수입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특히 이번 입찰에서 민간사업자의 노선 설정 재량권을 확대했다. 이를테면 주어진 사업비와 속도, 소요시간을 충족하면 민간업체의 재량으로 정거장을 3개까지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현대건설도 이를 활용해 왕십리와 인덕원역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련 추가 비용은 지자체 추가 부담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선 줄곧 은마아파트 통과를 반대해온 집주인들의 반발이 거셀 것이라고 본다. 의왕역 신설을 기대한 지역민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양쪽 지역은 모두 GTX 노선 변경의 기대감이 부동산가격에 선반영돼 발표 이후 변동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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